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30일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사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월 비상임이사 3명과 외부 추천인사 2명이 참여하는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나 3개월 가까이 인선 작업을 미뤄왔다. 장 전 사장이 함께 맡고 있던 세계가스연맹(WGC) 회장직에 대한 인선 작업이 더 급했기 때문이다.
사장추천위는 11일 서류접수가 끝나면 접수 후보 중에서 3~5명을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고, 공운위는 이들을 다시 2~3명으로 압축해 주주총회 안건에 붙이게 된다.
임시 주주총회가 6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말경엔 신임 사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주총회 의결을 거친 뒤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사장을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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