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마트는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여름 빅세일 ‘블루 ABC데이’ 행사의 현재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샌들 판매량 증가로 전년도 행사 동 기간 대비 21%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커버리 슈즈’가 큰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 리커버리 슈즈는 운동 후 발의 회복을 돕기 위한 기능성 신발로, 이중쿠션으로 착화감이 뛰어나다. 최근 덥고 습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가볍고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리커버리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데, MZ세대들에게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먼저 가성비를 앞세운 ABC마트 자사 브랜드 에이비씨 셀렉트의 ‘데이소프 듀얼 텅’은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올해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풋베드와 아웃솔 이중 쿠셔닝으로 충격 흡수에 탁월하다.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여행에 유용하며 데일리 슈즈로도 좋다.
여름 대표 브랜드 크록스도 빠질 수 없는 리커버리 슈즈 아이템이다. 통기성과 경량성이 우수해 매년 여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록스 ‘마블 클로그’는 화려한 마블 무늬와 독특한 컬러감을 갖췄다.
리커버리 슈즈와 함께 푹신함을 강조하는 청키한 아웃솔과 개성있는 디자인의 썸머 슈즈도 여름휴가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키클래식 ‘베가스’는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힙한 느낌을 더해 여행룩, 캐주얼룩, 운동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올 여름 바캉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여름 슈즈 수요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발이 휴가철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