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세계 최고 지역항공사 상' 4번째 수상..업계 최초

  • 등록 2015-06-22 오후 2:25:29

    수정 2015-06-22 오후 2:25: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캐세이패시픽그룹 항공사 드래곤에어와 캐세이패시픽이 항공전문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각각 2개, 1개 부문 수상했다.

드래곤에어는 ‘세계 최고의 지역 항공사(World’s Best Regional Airline)’와 ‘아시아 최고 지역 항공사(Best Regional Airline in Asia)’ 상을, 캐세이패시픽은 ‘태평양 횡단 최우수 항공사(Best Transpacific Airline)’ 상을 받았다.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5 Skytrax World Airline Awards)’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서 세계 160여개국의 1800만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4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드래곤에어는 2010년 ‘세계 최고의 지역 항공사(World’s Best Regional Airline)’ 수상 부문이 도입된 이후 업계 최초로 4회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드래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이자 원월드의 멤버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중국 내 23개 도시를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52개 도시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코드쉐어 포함 170여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부산~홍콩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제주~홍콩간 노선을 주 4회 운항하는 드래곤에어는 기내식으로 비빔밥과 죽을 제공하고 한국인 승무원 서비스를 펼치는 등 한국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저넌 야우(가운데) 드래곤에어 CE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지역 항공사’와 ‘아시아 최고 지역 항공사’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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