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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soy) 잉크’로도 불리는 콩기름 잉크는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량을 줄인다. 일반 석유계 잉크에 비해 종이와 잉크의 분리가 쉬워 용지 재활용이 수월하고 식물성 유분의 비율이 높아 폐기 시에도 쉽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
윤선생은 2012년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러닝 시스템 ‘스마트베플리’를 도입하면서 포장 패키지도 대폭 간소화했다. 기존 테이프, CD 중심의 상품 판매에 사용하던 포장박스와 테이프, 플라스틱 케이스 등 각종 부자재의 사용을 크게 줄였다.
교원그룹은 2016년부터 ‘페이퍼리스’ 활성화도 시작했다.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상품 계약 문서를 모두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전환한 후 매년 A4용지 120만장 이상을 절약해왔다. 또한 학습지, 전집 등 상품 포장 시 자연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 비닐 및 종이 완충제 등을 사용하고 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달 전국 푸르넷 교사와 회원이 함께하는 ‘푸르넷 함께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쓰담쓰담(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이라는 표어와 함께 주변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푸르넷 교사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 2022년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푸르넷 플로깅 데이’, 올 초에는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 행사 ‘어스아워’ 캠페인도 진행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