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 5개월 연속 증가…엔高에도 `신바람`(종합)

엔고에도 수출 7.5% 늘어나…대중수출 호조 덕
원자재값 상승에 수입 더 늘어…무역흑자는 4817억엔 `예상하회`
  • 등록 2017-05-22 오전 11:08:51

    수정 2017-05-22 오전 11:16: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재무성은 4월 무역수지가 4817억엔(약 4조8300억원) 흑자라고 22일 발표했다. 3개월 연속 흑자이지만 전년 4월 8112억엔 흑자보다는 감소했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집계한 민간 예측 평균 5153억엔 흑자에도 못 미쳤다.

4월 일본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7.5% 늘어난 6조3292억엔이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엔화 강세 탓에 수출 수익성은 나빠졌으나 해외 경기 회복이 이를 만회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4월 평균 엔화 환율은 1달러당 110.92엔으로 전년보다 소폭 낮아졌다.(엔화 가치 상승) 반도체 제조장비나 관련 부품의 아시아 수출이 특히 늘었다. 한국 수출용 IC 제조용 반도체 제조장비나 중국 수출용 철강 수출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4.8% 늘고 미국과 유럽 수출도 각각 2.6%, 2.2% 증가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도 오르면서 수입이 늘었고 무역수지 흑자 폭도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1% 늘어난 5조8474억엔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발 원유 수입액이 늘었다. 호주 석탄 수입액도 증가했다. 매국 액화석유가스 수입도 큰 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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