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상반기 여성 운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내 차종은
기아(000270)의 셀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였다.
| 기아의 ‘더 2024 셀토스’. (사진=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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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여성 신차 등록대수는 총 17만3195대로 집계됐다. 이중 국산차가 14만6436대로 84.5%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2만6759대(15.5%)였다.
등록 차종을 보면 국산차의 경우 기아 셀토스가 총 1만258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005380) 아반떼(1만2421대), 현대차 그랜저(1만394대), 기아 스포티지(8928대), 현대차 캐스퍼(8810대) 순이다.
| 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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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233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이어 BMW 5시리즈(2214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015대), 렉서스 ES(988대), 아우디 A6(942대) 순이다.
연령별로는 20~30대 여성이 기아 셀토스·BMW 5시리즈를 각각 가장 많이 등록했다. 40~50대 여성과 60~70대 여성의 경우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그랜저를,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 E클래스를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