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08년 한국 영화들의 창고 대방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해 초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는 영화가 완성된 지 2년 만에 개봉의 기쁨을 누렸다. 전국 100만 관객에 머물렀지만,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좋은 평을 쏟아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바보'에 이어 5월에는 영화 '서울이 보이냐', '방울토마토' 두 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두 영화 역시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여 이상을 개봉을 기다려왔다.
특히 2006년 영화 '마음이'의 남매 역할로 전국 120만 관객을 끌어 모은 바 있는 유승호와 김향기는 각각 다른 가족 영화에 출연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1년 이상 창고 신세의 설움을 당해야 했던 '날라리 종부뎐', '사과',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도 속속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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