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식약처는 램시마를 오지널 제품 ‘레미케이드’와 동일한 기준으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했다. 호주에서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억제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50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램시마는 호주에서 ‘인플렉트라(Inflect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호주 내 판매 유통은 셀트리온의 마케팅 파트너인 호스피라가 담당한다.
호주 정부는 모든 의약품 거래가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데 복제약이 발매된 경우 제약사들이 가격경쟁을 해야 하는 구조다. 저렴한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되면 빠른 속도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가장 저렴하게 거래된 레미케이드의 가격은 100㎖ 1바이알 당 약 71만원에 달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코스피, 제한적 등락 이어갈 전망
☞[마감]기관 사들인 코스닥, 9일 만에 750선 회복
☞[마감]코스닥, 기관 `사자`에 사흘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