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AI·VR 기반 건강관리기술 공동 연구개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에프엔아이와 협약 체결
  • 등록 2016-12-29 오후 1:12:34

    수정 2016-12-29 오후 1:12:34

김경남 셀바스AI 대표,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장,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의료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셀바스AI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에프앤아이와 AI·VR 기반 건강관리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산업 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의료 정보기술(IT)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향후 VR기반의 인지 행동치료·프로그램, 음성지능을 활용한 심리평가와 데이터 분석 등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디오텍에서 사명을 변경한 셀바스AI는 음성 지능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의료녹취 시스템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개발해 국내 다수 대형병원에서 임상테스트·상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인공지능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응용력이 높아진다”며 “수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화된 셀바스AI 기술을 의료·IT산업에 폭넓게 활용토록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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