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우리은행, 하이트진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지역 농산물의 지역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혁신모델 구축 제휴식’이 충청남도 천안시 주식회사 퍼밋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 지역 농산물의 지역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혁신모델 구축 제휴식 관련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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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주관기업 애그테크 스타트업 ㈜퍼밋의 박선기 대표와 로컬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미스터아빠의 서준렬 대표, 최우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산센터 센터장, 충남지역 농민단체, 지역 농민들과 김호백 퍼밋 본부장, 송재필 미스터아빠 이사, 남두곤 본부장 등 주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참석자 인사말과 함께 본 제휴의 주요 목적인 ‘생산자 기반의 수확 데이터’와 ‘소비자 기반 수요데이터’가 결합 된 농식품 전용 솔루션 개발에 대한 취지 설명 및 전략 방향 공유회가 있었다. 2부에서는 퍼밋이 직접 시공한 스마트팜 생산지 현장 투어 및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미스터아빠와 농민단체, 지역 농민들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국 60%가 넘는 소규모 농민들에게 생산-유통의 새로운 혁신모델을 제공한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양사의 협업 사업을 격려했다.
박선기 퍼밋 대표는 “미스터아빠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소비자기반의 농식품 판매데이터를 양사가 활용하고, 농산물 수요량과 최적의 수확량 매칭을 통해 퍼밋이 생산에 집중한다면 양질의 스마트팜 농산물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농사 현장에서 농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생산자의 고민을 직접 체험하고 있는 퍼밋과 업무 제휴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개인 슈퍼마켓에 로컬의 농산물을 바로 연결하여 판매하는 데 있어 퍼밋과 미스터아빠의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