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전무 "저부터 반성" 직원들에게 이메일

  • 등록 2014-12-22 오후 1:52:32

    수정 2014-12-23 오후 4:35:1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항공기 회항 사건 이후 제기된 대한항공의 문제들에 대해 “한 사람이 아닌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며 “나부터 반성한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케팅부문 총괄인 조 전무는 지난 17일 마케팅 분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고 나부터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과 마케팅본부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런 조직 문화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본인(조현민 전무)부터 반성한다”는 게 요지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측의 경우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로 말했을 수 있다”면서도 “반성하려면 자기만 하지 (직원까지) 다 끌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