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산업, 객석의자제어시스템 '스마트시트' 출시

스마트시팅과 기술협력 통해 개발
'좌석제어 기능' 등 효과적인 거리두기 가능
  • 등록 2020-09-10 오전 11:35:39

    수정 2020-09-10 오전 11:35:3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혜성산업은 스마트시팅과 기술협력을 통해 영화관과 공연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객석의자 제어시스템 ‘스마트시트’(Smart Sea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혜성산업 측은 “스마트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공연 예술 분야에서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적합한 새로운 객석 문화를 이끌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객석의자 제어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공연장과 영화관을 구현하는 미래지향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실시간으로 좌석 판매 정보를 받아 하부 네트워크를 통해 지정된 좌석 전자식 잠금장치를 풀어주거나 잠그는 ‘좌석제어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영화관과 공연장 등에서 효과적인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

또한 상영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 측정한 후 객석의자에 설치한 제균기를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한 세균을 없애주는 ‘실내 공기질 제어 기능’ 등이 있다. 김진철 혜성산업 대표는 “객석의자 제어시스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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