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이명철(71·사진) 전 원장이 제 9대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임 이사장.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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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8일 개최된 2019년 제1회 임시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 핵의학 연구 분야를 중흥시킨 주역으로 세계핵의학회장에 선출되는 등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교수와 가천의대 길병원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국군수도병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한림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한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