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8`과 2~3분기께 선보일 인텔 2세대 아이코어 프로세서 칩셋 `아이비브릿지`가 탑재된 뉴(New) 울트라북의 성능을 소개하는 기술시연 행사가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인텔고객사 주문은 단 하나다. `태블릿 기세를 꺾을 수 있는 새 모델을 내놔라` 이에 인텔은 올 2분기께 선보일 `아이비브릿지 CPU 칩셋`과 `윈도8`의 궁합을 강조하며, 암(ARM) 계열 모바일 시장트렌드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확신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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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센서와 함께 기울기에 따라 반응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지원되는 `뉴울트라북`은 태블릿 조작의 편의성을 그대로 옮겨왔다. 태블릿 사용자환경(UI)의 장점을 죄다 흡수했다는 평이다. 데모 시연장에서 인텔 관계자는 자이로스코프센서 기반의 태블릿 자동차 게임을 노트북에서 구현해 보이기도 했다.
태블릿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앱스토어 및 애플리케이션도 울트라북에서 그대로 지원한다.
인텔은 2분기께 음성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내장한 울트라북을 앱을 통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폰의 음성비서기능 `시리(SIRI)`와 같은 기능이다.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인텔이 미리 구축해 놓은 앱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텔은 뉴울트라북이 앱 생태계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시연을 진행한 폴 리에테즈 인텔 고객사 기술책임자는 "태블릿 따로 노트북 따로 구매하던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울트라북이 올 하반기 시장에 대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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