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WSOT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 30일부터 참가 신청

  • 등록 2020-07-24 오후 2:11:35

    수정 2020-07-24 오후 2:11: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World Series of Trading)의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WSOT는 상금이 200 비트코인(약 21억 8500만 원)에 이르는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로, 국내외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경합을 펼친다. 열띤 트레이딩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 특별한 랭킹을 제공한다.

바이비트 측은 “이번 대회는 트레이더 간의 원활한 교류를 통한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와 전 세계 유능한 트레이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기존 트레이더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교류 및 유동성 증가로 암호화폐 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WSOT의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12일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 시작 후 48시간(7월 30일~8월 1일) 이내에 대회 신청을 완료하면 $50의 얼리버드 증정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 전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획득 가능한 얼리버드 증정금이 $60로 상승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 (사진=바이비트)
대회 종목은 BTC 팀전과 USDT 개인전으로 나뉘어 개최하며 팀전과 개인전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BTC 팀전에서는 팀 수익률, 개인 수익률, 개인 수익금, USDT 개인전에서는 개인 수익률과 개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상금 획득의 기회가 열린다.

트레이더의 성향에 맞춰 종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량을 펼치기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BTC 팀전은 유명 트레이더와 함께 전략을 공유하고 팀 전체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수 있으며, USDT 개인전은 자신만의 전략과 능력으로 상금을 독차지할 수 있다.

바이비트 측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과 같은 메이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지난 1년 동안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현물 거래량보다 약 5배 이상 높은 거래량를 기록하며 두터운 수요층을 자랑한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 이번 WSOT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가 새로운 사용자 유치와 기존 트레이더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작년 개최된 바이비트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에서 한국 팀이 전 세계 2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팀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실력 있는 한국 트레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다수의 대형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해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로 수많은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대회 뿐아니라 한국에서만 실시하는 BTC 트레이딩 대회 개인전도 다수 개최했으며, 5월 개최한 ’바이비트 한국 트레이딩 대회‘에는 1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참가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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