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클래식 2023시즌, 15일 '팡파르'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계족산황톳길서 매주 2차례 진행
  • 등록 2023-04-12 오후 1:01:37

    수정 2023-04-12 오후 1:01:37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황톳길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무료로 개최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올해 시즌을 시작한다.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뻔뻔한 클래식 2023시즌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매 주말(토·일)마다 오후 2시 30분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며 자타공인 지역의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계족산황톳길은 맥키스컴퍼니가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원을 들여 18년간 조성·관리하고 있다. 최근 건강을 챙기며 자연과 하나되는 맨발걷기(어싱, Earthing) 열풍이 불며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시도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힐링센터와 주차장 잔디마당, 치유문화마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포함된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맨발로 황톳길을 만끽한 후 즐기는 숲속음악회는 계족산을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만족감까지 선사한다. 맥키스컴퍼니가 2007년부터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맥키스오페라단의 상설공연이다. 또 숲속음악회 시즌 개막과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나들이객들이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갑갑했던 마스크를 벗고 숲속에서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을 정비하고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계족산황톳길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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