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광약품, OCI 1461억원 투자 소식에 ‘급등’

  • 등록 2022-02-22 오후 1:36:17

    수정 2022-02-22 오후 1:36:1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부광약품(003000)OCI(010060)로부터 인수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950원(17.18%)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OCI는 1.13% 하락 중이다.

이날 부광약품은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과 김상훈 사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1535만2104주(지분율 21.60%) 가운데 773만334주를 OCI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1461억원 가량이다.

OCI는 인수대금 중 1322억원을 23일 지급하고 나머지 138억원은 3월8일 지급할 예정이다.

김 회장 등은 1차거래 매매대금을 수령함과 동시에 계약 주식 가운데 국세 납세담보로 법원공탁중인 73만1496주를 제외한 699만8838주를 OCI에 이체하고, 법원공탁중인 주식은 공탁해지후 즉시 잔여주식을 이체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측은 “이번 계약은 최대주주의 변경이 수반되는 계약이나, 양도인과 양수인은 주주간 협약으로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계약주식수 전량이 양수인 주식계좌에 입고된 날 또는 그 익일이내에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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