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정자 간호사 수녀 (캄보디아 쩜나옴성당), 교육부문에 박윤희 교사(충남 예산 수덕초), 복지부문에 김기화 봉사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중앙봉사회), 김영미 봉사원(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며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모범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박윤희 교사는 지난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학생과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장학자료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김기화 봉사원은 2003년 포항중앙봉사회에 입회하여 재난구호 봉사활동, 무료급식 지원활동, 희망풍차 결연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 빵 나눔, 국수나눔 활동, 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급식 활동과 심리지지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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