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755억원,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8.5%나 감소한 수치다. 동국제강은 작년 3분기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었다.
회사 측은 "3분기 영업이익은 철근 형강 등 봉형강류 제품의 수익성 악화로 179억원으로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5월 준공한 당진 후판 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고, 전략제품의 양산에 돌입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로 93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2.0% 감소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3조7374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 당기 순이익은 190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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