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양유업,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 7%대 약세

  • 등록 2024-11-20 오전 9:50:09

    수정 2024-11-20 오전 9:49:3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남양유업이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 주가가 7%대 하락하고 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남양유업(003920)은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00원(7.86%) 내린 6만 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장중 한때 10.77% 하락한 6만 1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의 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뒤 변경이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늘어났다.

주식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 수 확대다. 이에 남양유업 주식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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