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암호화폐 무선단말기 상용화 눈앞…젠틀마스-예림IT 계약 체결

  • 등록 2018-09-11 오전 10:43:43

    수정 2018-09-11 오전 10:43:43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젠틀마스가 IT 전문기업 예림IT와 국내 최초 암호화폐 무선결제단말기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젠틀마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실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결제단말기를 상용화해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체결됐다.

예림IT는 신용카드·체크카드·위쳇페이·알리페이 등만 탑재된 기존 무선결제단말기에 암호화폐 젠트리온의 결제시스템을 코딩해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전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단말기는 올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단말기에 사용되는 카드와 페이 시스템도 현재 함께 개발 중이며 안정화 테스트를 거친 뒤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현일 젠틀마스 총괄이사는 “스마트폰의 젠트리온 전용 암호화폐 지갑 앱에서 QR코드를 꺼내 코드를 스캔하여 지불하거나 사용자의 스마트폰(NFC기술)을 활용한 ‘스캔-앤-페이’의 방법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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