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지도부 총사퇴…박영선 직무대행 (상보)

  • 등록 2014-07-31 오전 11:53:49

    수정 2014-07-31 오전 11:53:49

[이데일리 김경원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7·30 재·보궐선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이겨야 하는 선거를 져서 죄송하고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어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연합의 부단한 혁신을 담당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길 공동대표와 안철수 공동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 공동대표는 “넉 달 동안 최고위원들께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며 “선거결과는 대표들 책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또 “제대로 잘 했었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모인 최고위원들은 “선거패배는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최고위원들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직이 선출되기 전까지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