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카데미 수료식은 지난 8일 넷마블 사옥에서 8기 수료생 57명과 자문위원, 멘토, 게임아카데미 선배 기수 등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8기 참여 학생 수료증 전달과 함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및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대상은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필긍자 팀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당탕탕 동물 대작전’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주제인 자연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게임에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낸 SKIP팀의 어드벤처 게임 ‘CORGI’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게임아카데미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고 인디게임 ‘산나비’를 개발한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리유니온 데이’가 8일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로구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98명이 제작한 90여점의 문화예술교육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현장에는 AI 드로잉을 통해 직접 제작한 비행기로 슈팅게임을 진행하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드로잉 로봇을 조종해 미로를 탈출하는 게임 등의 체험형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게임아카데미>와 <창문프로젝트>의 교육 과정을 공개하고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표 게임 기업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계속 발전시키고 확산해 보다 많은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장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