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새내기 공무원에 ‘청렴 DNA’ 심는다

이정식 장관 주재 '2024년 청렴학교' 운영
  • 등록 2024-04-18 오후 1:00:00

    수정 2024-04-18 오후 1:00:00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18일 고용부에 입직한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학교는 신규 공무원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한 실습·체험 중심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학교장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처음으로 직접 주재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청렴학교에는 새로 임용됐거나 임용을 앞둔 신규 공무원 155명이 참석했다. 반부패·청렴 특강을 비롯해 청렴 라이브 공연(연극), 모의 역할 체험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학교장과 새내기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청렴한 고용부 조직문화 구축 및 신규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다면 어떤 지식과 전문성도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청렴학교를 통해 배운 지식과 새롭게 다진 각오를 잊지 말고 앞으로 공정하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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