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동아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 산학연계프로젝트’에서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뒷줄) 인원들과 약대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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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대학교 약학과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 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등 두 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약대생들은 세 명씩 네 개조로 구성돼 약 한 달 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동아제약은 시장이해도, 브랜드전략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셉 아이디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팀에 상금을 전달했다.
약 한 달 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총 3회에 걸쳐 약대생들을 위한 배움의 자리도 마련했다. 먼저 이광택 OTC마케팅부 파트장이 마케팅 교육을 통해 실제 제약사 브랜드 마케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약대생들에게 자세히 알려줬고, 김능희 OTC사업부 마케팅부 책임이 일반의약품 등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순 커뮤니케이션실 PR팀 선임이 ‘제약 PR에 대한 이해’를 발표했다.
홍민아 동아제약 OTC사업부 마케팅부서장은 “약대생이기에 제안할 수 있는 진열, 학술적 포인트, 신제품 제안 등 약국, 약사 관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적 접근 뿐 아니라 Z세대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