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랩, 페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 출시

  • 등록 2016-07-28 오전 11:23:13

    수정 2016-07-28 오전 11:23:1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위브랩은 자사가 개발한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 ‘애드원샷’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드원샷은 중소 상공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 서비스다. 위브랩이 자체 개발한 자동화 기술이 광고 효율을 가장 높이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의 페이스북 광고를 셋팅, 집행해 사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광고의 노출 위치, 노출 대상 등에 따른 광고 효율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데 필요한 각 단계를 자동화하고 광고를 최적화 해주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별도의 광고용 이미지나 문구를 제작할 필요가 없다. 상품 URL만 제출하면 이미지와 문구의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 페이스북의 심사 기준에 적합한 광고 이미지를 제작해 준다. 제작된 광고는 다양한 지표를 근거로 선정된 타겟 그룹에 집행되며 실시간으로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브랩은 연내 대형 키워드광고 에이전시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에이전시의 운영 플랫폼에 애드원샷을 탑재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광고 집행 경험이 부족한 이용자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을 만든다는 목표다. 특히 소호 쇼핑몰, 꽃배달, 학원 등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 광고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병훈 위브랩 비즈니스 총괄은 “페이스북 광고의 편의성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애드원샷을 통해 광고 채널과 예산이 여의치 않은 중소 광고주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브랩은 초창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색 엔진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2013년 케이큐브벤처스와 중소기업청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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