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병상서 피해자 진술…당시 입었던 옷 증거 제출

  • 등록 2024-01-26 오후 3:12:43

    수정 2024-01-26 오후 3:12:4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 25일 피습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병상에서 피해자 진술을 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행인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배현진 의원 피습관련 CCTV 화면. (사진=배현실 의원실)


배 의원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대학병원에서 경찰에 피해자 진술을 했다. 피해자 진술은 오전 11시 20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 약 1시간 35분가량 진행됐다.

배 의원은 당시 공격당한 상황을 기억나는 대로 진술했고, 입었던 옷도 경찰에 증거품으로 제출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 18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중학생 A군으로부터 둔기로 여러 차례 머리를 공격당했다. 배 의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마치고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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