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1일 18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채권단 지분(구주)에 대해 약 1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이닉스 채권단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구주 4425만주(증자전 지분율 7.5%)와 신주 1억185만주에 대한 주당 가격을 각각 2만4500원,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인수대금 총액은 3조4267억원이다.
한편 하이닉스 채권단과 SKT의 주식매매계약(SPA)에는 현대건설 등 최근 진행된 채권단 딜과 마찬가지로 주요자산에 대한 2년 매각금지 등과 함께 실사후 가격조정 방안 등이 포함된다. 정밀실사를 통해 가격조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구주에 한해서 최대 5%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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