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트럼프, 안전 이유로 방한중 비무장지대 안갈듯”

아사히신문 보도
  • 등록 2017-10-16 오전 11:39:28

    수정 2017-10-16 오전 11:39:28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초 한국 방문 중 안전 문제를 이유로 애초 계획했던 비무장지대(DMZ) 시찰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한미관계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DZM 시찰 계획이 연기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비방 설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미 대통령의 안전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7~8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빈으로서 국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설 땐 미국의 대북 정책과 한미관계를 언급할 전망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은 통상 방한 중 남북이 대치 중인 DMZ를 방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함께 DMZ를 시찰하는 일정을 고려해 왔다. 아사히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헐뜯고 김정은 역시 트럼프를 막말 비난하고 있다는 상황이라며 이 설전이 미 대통령이 방한 중 이례적으로 DMZ를 찾지 않는 계기가 됐으리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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