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선정

  • 등록 2021-05-13 오후 12:02:48

    수정 2021-05-13 오후 12:02:48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인공지능(AI) 무인 판매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도시공유플랫폼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산업별로 혁신성장을 이끌 321개 국가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69개 기업에 포함됐고, 지식서비스부문(7개 업체)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선정해 파격적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미래 핵심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도시공유플랫폼은 AI 무인 판매 시스템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하면서 미래 AI 무인 판매기 시장 확대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슈퍼’와 ‘스마트상점’ 사업에 선정됐고,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에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형 무인 판매 브랜드인 ‘아이스 Go24(AISS Go24)’ 기술을 적용한 AI 무인 주류판매장을 열었다. AI 무인 주류판매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청소년에 대한 술 판매를 원천 봉쇄한 게 특징이다.

이번 혁신기업 선정으로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어려움이던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감면은 물론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투자 등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영 · 재무관리 노하우, 사업 인프라 같은 비금융 지원도 받는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그동안 한국에서는 첫 AI 무인판매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매장을 오픈 하는 등 AI 무인 판매 시스템 개발 및 확산에 외길로 매진해왔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힘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일손을 더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3회에 걸쳐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6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해 7월 1차에서 32개, 2차 247개, 이번 3차에서 321개 기업이 선정됐다. 내년까지 산업별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 고등동 AI 무인편의점 입구 (사진=도시공유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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