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홈쇼핑이 렌털 상품을 강화에 나선다. 불황 속 렌털 상품 주문이 2배 이상 뛰는 등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은 생활밀착형 렌털상품을 강화해 안마의자, 정수기, 전기레인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 쿠첸 전기레인지 렌털상품 |
|
오는 10일에는 ‘코체 안마의자’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외에도 7단계 정수 시스템으로 미네랄 성분을 유지시키는 아쿠아 포티 정수기, 얼음정수기로 잘 알려진 쿠쿠 정수기도 선보인다. .
또 이달 한달 동안 ‘프리미엄 렌탈샵’ 프로모션을 걸고 오는 30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렌털방송 상담을 완료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삼성 LED TV, 지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삼성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구매보다는 초기 비용이 적은 렌털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황혜연 롯데홈쇼핑 렌털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3일에 첫 론칭한 쿠첸 전기레인지는 1시간 동안 1700콜 이상의 상담예약을 기록하고 총주문금액 약 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며 “향후 주방가전부터 가구, 교육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