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여성발전센터서 여성일자리박람회…335명 채용 나서

10월 13일~27일 중 권역별 진행
지역기업 참여로 지역 특성 살려
직무설명회, 직업체험, 취업상담 등
  • 등록 2022-10-11 오전 11:15:00

    수정 2022-10-11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기업들과 손잡고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총 163개 기업이 참여해 335명 채용에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와 함께 권역별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는 10월 13일, 중부는 10월 19일~21일, 북부는 10월 27일 각각 박람회를 연다.

㈜잡모아, ㈜스탭스, ㈜미래정보교육, ㈜윕스, ㈜오션스미디어, 에듀텍아이엔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사무 △정보기술(IT)·인터넷 △마케팅·광고·홍보·미디어 △서비스·교육 △강사·영업·고객사무 △무역·유통 △생산·제조·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하다.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일자리만족 높이기(UP)’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및 취업특강, 유망 직업체험관, 창업관, 이벤트관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집과 활용전문가’와 ‘요양보호사 전문직의 세계’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

특강관에서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ZEP(메타버스)을 배우고 활용하는 방법 ‘ZEP플랫폼에서 나만의 가상공간 제작하기’(글로벌디지털메타협회장 전윤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이영재 티엘콘텐츠 대표가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정책자금에 대한 소개, 지원요건에 맞춰 사업계획서 작성법, ‘1:1 멘토링’ 등 창업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대 6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직업상담사가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해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역기업과 지역인재를 맞춤연결, 실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실속있게 계획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니 이번 박람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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