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권 전 과장은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출석, ‘경찰의 허위수사발표가 대선에 영향 미쳤다고 생각하느냐’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중간 수사 결과 발표행위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분명한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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