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혁신발전 방법 찾는다...‘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간담회’

  • 등록 2018-02-07 오전 11:01:00

    수정 2018-02-07 오전 11:01:00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적 시장 창출, 부품 국산화율 제고,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전문가와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에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후속조치에 따른 업종별 산업발전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다.

로봇이 제조현장을 넘어 우리 삶의 스마트 혁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 로봇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을 확정하는 확약서 수여식도 함께 연다. 바램시스템, 미래테크, 로비텍, 엑소아틀레트 아시아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로봇기업은 보증료율 및 보증비율 우대, 대출금리 차감 등의 금융혜택을 받으며, 향후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매분기별 우수 로봇기업을 추천해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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