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말말말]"원화 상대적 강세, 추가 금리인하 필요하다"

  • 등록 2015-03-17 오전 11:16:05

    수정 2015-03-17 오전 11:16:0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해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50원, 달러·엔 환율은 125엔, 유로·달러 환율은 1달러를 전망한다. 이 경우 원화에 대해서 엔화와 유로화는 각각 현재보다 낮은 920원과 115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 속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국내 수출에 환율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환율 부담과 대외경기회복이 강하지 않음에 따라 수출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수입수요 부진으로 무역수지 흑자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각국의 금리인하가 자국 통화 절하를 유발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환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한국은행이 한차례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추가적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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