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케이웨더㈜와 환경 관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웨더는 날씨,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 이향운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윤현집 전략기획실 이사, 박지웅 전략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케이웨더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 환경 영향 저출산 및 인구문제 극복 연구센터 설립 ▲ 환경 관련 산모 건강 및 조산 위험 영향도 분석 공동 연구 ▲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형 뉴딜 정책 지원 ▲ 실내·외 대기환경 빅데이터 분석 기반 임신과 산모 건강의 누적 영향성에 대한 공익 홍보·마케팅 ▲ 환경 관리 기반 건강한 출산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 공동 발굴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에서 시작된 이화의료원은 국내 최고의 모자센터를 운영하며 산모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오랫동안 실내외 환경 분석 노하우를 쌓아온 ㈜케이웨더와 협력해,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왼쪽)과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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