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역 내 7개 마을, 3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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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총 46억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객현1리와 사목1·3리, 마정2·3·4리, 연다산동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는 액화석유가스를 도시가스처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존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하던 소음과 그을음도 개선돼 주민들은 편리성, 난방비 절감,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 개선 등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연료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55억원을 투입해 27개 마을, 1500세대에 LPG 배관망 가스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