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경상북도, 내진설계율 6.8%에 불과...“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

내진설계 안된 지진취약 필로티건축물도 3800동 넘어
임종성 의원 “지진방재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 등록 2018-10-16 오전 10:14:36

    수정 2018-10-16 오전 10:14:36

[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상북도의 내진대상 건축물의 내진확보비율이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1.3%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 내 건축물 중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은 총 62만 1273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확보된 건축물은 4만 1955동으로 내진비율은 6.8%에 불과했다.

특히 내진설계가 돼 있어도 지진에 취약할 수 있는 필로티 건축물의 경우 총 1만 8879동 중 3818동이 내진설계조차 안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경주지진 이후 2017년 포항지진까지 겹치면서 경북지역의 내진확보 및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지만, 실제론 전국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셈이다.

임 의원은 “지진에 취약한 경북의 지진 대비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지금이라도 주도면밀하게 지진방재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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