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3일 15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데일리의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에서 2회 연속 워스트 레이팅(Worst Rating)으로 지목됐던 아주캐피탈(033660)이 1년반만에 `부정적`이라는 등급전망 꼬리표를 완전히 뗐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13일 수시평가를 통해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은 `A+`유지.
유준기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열위한 계열의 지원여력에도 불구하고 취급실적 회복에 따른 수익기반 안정성 개선, 자동차 금융 중심의 상품믹스에 따른 우수한 자본완충력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5월 정기평가에서 아주캐피탈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일찌감치 상향한 바 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10월 제12회 SRE(신용평가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중 24%(28명)로부터 신용등급이 부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SRE][Worst Rating]④우리·아주캐피탈의 굴욕
국내 신평 3사는 지난해 6월말 아주캐피탈의 등급을 `A+`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만을 모두 `부정적`으로 하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