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문화와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 조성 대상시장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시장은 서울이대앞스타트업상점가·강화중앙·남광주해뜨는·광주양동수산 등 16곳이다. 내년 말까지 지역별 상권의 특장점이 반영된 감성 컨셉을 설정해 기반조성과 점포 리모델링을 추진한 뒤 전략적인 업종 배치를 하고 청년상인을 모집해 점포 입점을 할 계획이다.
상권의 강점을 살린 특화요소 개발과 ‘1스토리-1브랜딩’ 및 SNS·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로 고객 유입 활동도 추진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청년몰이 젊은고객 유입 등 전통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쇼핑과 문화·놀이가 융합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한편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의 첨병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