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배당 정책과 관련 "조만간 지난해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엔 옛 조흥은행 인수관련 부담이 덜어져 배당여력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055550)지주는 지난해 2월 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었다.
그는 "다양한 조달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올해 일부 주택대출채권을 기초로 MBS(주택저당증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미국 저신용 주택대출) 관련 부채담보부증권(CDO) 잔액은 350만달러(한화 35억원)라고 밝혔다.
류승헌 신한금융지주 IR팀장은 "서브프라임 관련 CDO중 30%를 이미 감액손실로 처리해 남은 것은 350만달러(한화 35억원)"라며 "서브프라임 관련 신한금융그룹의 노출도(익스포저)는 상당히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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