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하만 오토모티브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바우어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iF Design Award 2022)’에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그릴. (사진=하만 오토모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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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들이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0개국 이상에서 132명의 유명 디자인 전문가들로 iF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음향 예술 작품’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만 오토모티브가 설멸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GV60가 선보이는 다이내믹한 성능에 어울리는 정교함과 세련미가 깃들어 있는 명품 사운드를 전달할 뿐 아니라 GV60에 맞춤 디자인된 알루미늄 그릴은 뱅앤올룹슨 사운드 차량의 우아한 인테리어에 섬세하고 세련된 특색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또 제네시스와 뱅앤올룹슨을 관통하는 디자인 요소중 특별한 하나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이다. GV60의 스피커 그릴 디자인에도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활용하면서 뱅앤올룹슨 DNA를 담았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자동차 GV60에 브랜드 최초로 채택됐다. 1925년 피터 뱅(Peter Bang)과 스벤드 올룹슨(Svend Olufsen)에 의해 덴마크 스트루에르(Struer)에 설립된 뱅앤올룹슨은 오디오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품들을 만들기 위한 지치지 않는 의지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갖고 있다.
제네시스 GV60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내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정교한 사운드를 재생하며 첨단 음향 기술과 뱅앤올룹슨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켜 제네시스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독보적인 청취 경험과 진정한 하이엔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한편 하만 오토모티브를 포함한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iF디자인 어워드2022에서 총 4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