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엑셀세라퓨틱스가 첫거래일 장중 공모가가 무너졌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4분 현재 엑셀세라퓨틱스는 공모가 대비 2.30%(230원) 내린 977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1만 2480원에 시가를 형성해 1만 29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중이다. 장중 9280원까지 하락했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배지 ‘셀커(CellCor)’다. 엑셀세라퓨틱스는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세포 배양배지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3세대 배지라 불리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 기술을 확보했다. 배지는 △1세대 우태아 혈청 △2세대 무혈청 배지 △3세대 화학조성 배지로 구분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설립 당시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