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탱고'를 만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10월 13~14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 등록 2023-10-06 오후 2:30:00

    수정 2023-10-06 오후 2:3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탱고(Tango)’ 초청공연 ‘탱고, 시간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일환이다. 탱고는 2009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공동 등재했다. 서로 다른 풍습과 신앙, 의례 등이 통합되고 변형되면서 새롭게 창조된 무형유산으로, 문화가 축적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종목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탱고 악단 안다리에가가 함께한다. 14차례 이상 세계 순회 공연을 해온 실력파 악단이다. 1940년대를 대표하는 ‘정통 탱고’의 예술적 정수와 역동적인 힘을 지닌 ‘밀레니엄 탱고’를 동시에 담은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

음악과 함께 무대를 빛낼 무용수로는 깊은 연륜과 노련한 성숙미를 갖춘 ‘아스트로 피아졸라’ 재단 소속의 알리시아 오를란도 & 클라우디오 바르네익스와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는 펠린 에르칸 & 미겔 칼보, 2010년 탱고 세계대회 챔피언 폴라 테헤다 & 루카스 카리소, 아르헨티나와 미국·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폴라 클린헤르 & 에르네스토 수테르 등이 함께한다.

10월 14일 오후 4시 30분에는 부대행사로 탱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알면 쓸모 있는 탱고 잡학사전’ 강연과 실제 무용수들에게 탱고를 배워볼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알리시아 오를란도 & 클라우디오 바르네익스(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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