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트럼프 대통령 11월 첫 방중…한국 방문도 검토"

  • 등록 2017-09-13 오전 10:21:53

    수정 2017-09-13 오전 11:12:08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취임 후 첫 방중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워싱턴 백악관과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의 트럼프 대통령 별장에서의 일정도 소화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연내 중국에 초청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같은 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담,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담(EAS)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일련의 아시아 순방 중 한국과 일본을 들르는 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찾는다면 역시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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