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씽큐, 메드트로닉 주최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 우승

  • 등록 2022-04-06 오전 10:49:30

    수정 2022-04-06 오후 1:52:4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는 의료기술 기업 메드트로닉이 주최한 ‘아태 지역 혁신 챌린지(MAIC)’에서 최종 5개 우승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이사가 ‘2022 MAIC 미디어 세션’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디씽큐)
MAIC는 메드트로닉이 아태지역 의료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메디씽큐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46개 국가, 323개의 혁신 기업 중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발됐다. 이로써 최대 20만 달러 규모의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기회를 얻었다.

메디씽큐는 이번 챌린지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 ‘스코프아이(SCOPEYE)’로 국내외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발판으로 웨러블 스마트 글래스 판로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씽큐 관계자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100여 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지역별 인증 획득과 판매에 나섰다”며 “앞으로 의료 현장을 혁신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글라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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