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 10월 내수 4만3147대, 해외판매 14만9352대 등 총 19만24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8.7% 증가했으며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지난달보다는 5.2% 늘었다. 전년대비 내수판매는 19.8%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31.5% 증가했다.
내수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과 GDI 엔진을 장착하고 해치백 모델을 추가한 포르테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9.8%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7.4% 증가했다.
준중형인 포르테는 10월 한달간 3917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새로 추가된 해치백 모델이 608대, 쿱은 9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포르테는 지난 9월 4400여 대에 이어 10월에도 4200여 대의 계약고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8만2943대, 해외생산분 6만6409대 등 총 14만9352대로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 전년대비 국내생산분은 14.5%, 해외생산분은 61.4% 늘어났다.
올들어 10월까지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총 39만52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130만483대로 지난해 87만3,344대보다 4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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