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리온(271560)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다수의 증권사들은 오리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4분기 춘절 매출에 중국 경기부양책이 맞물리며 추가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4분기 채널 공백 축소 및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 실적도 달라진 소비패턴에 맞춰 가성비 상품 종류 수(SKU)를 확대하고 이커머스, 창고형 매장 등 성장 채널에서의 매대 확장으로 3분기를 저점으로 성장 전환할 것”이라며 “재정비를 마치고 올해 4분기 실적부터는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