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재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지영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윤영 교수팀은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 환자 864명의 치료 성적과 위암의 분자적 특징을 분석했는데, 이 중 41명(4.7%)의 환자에서 위암의 재발이 확인됐다.
위암의 분자적 특징은 현재 2-3기 위암에서 사용되고 있는 위암예후예측분자진단 (nProfiler I, 노보믹스)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SFRP4 라는 유전자의 발현이 높은 경우 고위험군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SFRP4 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 환자군의 재발율은 약 10%로 저위험군 재발율 2%에 비해 약 4.4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세도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국외 SCI 논문인 Chinese Journal of Cancer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