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사진)회장은 조선ㆍ해양플랜트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1997년부터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생산운영실장, 영업팀장, 사업담당 등을 맡았다. 2010년 거제조선소장에 이어 2012년부터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끊임없는 공법혁신으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해양설비와 특수선박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로 변화시켰고, 체질개선과 사업구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박대영 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과 공급초과로 세계 조선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디고, 주요 경쟁국의 도전 또한 거세지고 있다”면서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써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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